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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차 산업혁명과 2차 르네상스①]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지능화된 생산시스템 수요 증가
담당자 김유생 담당부서 전시홍보팀
연락처 02-3459-0027 등록일 2018-07-16 09:25:32.243
R&D TrendⅡ
글_ 김선곤 R-SOLUTION IT기술개발 대표

 

 

4차 산업혁명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다. 이미 지난 3차에 걸친 산업혁명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산업혁명은 산업인터넷이란 형태로 새로운 제조업의 혁신, 더 나아가 생산제조기술 산업 생태계의 혁신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드론 등 더욱 지능화된 생산시스템은 앞으로 거대한 수요 증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간 공작기계(MTM)에서는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IT융복합 등 기술솔루션의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김선곤 R-SOLUTION IT기술개발 대표의 칼럼을 연재해 4차 산업혁명을 심층 분석하고 생산제조기술 산업계에서 준비해야할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터넷이 보편화 된지 어느덧 20여 년이 넘으면서 소비자들의 삶은 크게 바뀌었으며,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거대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바탕으로 하여 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인터넷이란 형태가 산업계에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산업인터넷은 반도체, 통신, 센서, 인공지능 등의 기술과 접합하여 또 한 차례 큰 격변을 몰고 오고 있다. 지난 3차에 걸친 산업혁명에 이어 네 번째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혹은 산학연대, 기업간 컨소시엄, 산업간 융복합 등의 행태로 새로운 제조업의 혁신, 더 나아가서는 생산제조기술 산업 생태계의 혁신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자명한 사실이다.
필자는 IT, 로봇, 인터넷,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솔루션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제조기술 산업계에서 가시적인 성과요구를 듣기도 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추진 주체들은 스마트 팩토리에서 생산제조기술 산업계의 성장 동력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실제로도 현장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초 개요 설명에서부터 산업 인터넷 혁명, IT 및 협동로봇 프로그램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생산제조기술 산업계의 현장 보고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연재로서 풀어보고자 한다. 이번호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총괄적인 부문과 산업계에서는 르네상스를 가져오는 부문을 아트히스토리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유럽에서는 인더스트리4.0/미국에서는 IIC)의 열풍이 휩쓸고 있는 최근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2000년대 초반의 한국을 떠올리게 한다. 벤처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기업문화와 사회적인 시스템들에도 변화가 많이 있었다. 지금은 벤처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라는 형태로 불리며 과거보다는 더 세련된 형태로 재무구조를 설계하고, 전략을 세워가는 모습은 과거에 존재했던 미숙함이 많은 젊은 기업가의 회사에서, 젊지만 노련한 기업가의 회사로 기업역량과 문화가 변모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에는 없던 개념들이 생성되고, 그로 인해서 새로운 사업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분명 세상이 전에 없는 활기가 나오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 
벤처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은 스마트폰이 세상에 소개가 된 이후라고 볼 수 있으며, 센서들이 내장된 모바일 사물 인터넷장비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세상에 널리 유통이 되는 동안 사물인터넷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이전과 이후가 극적으로 IT의 환경과 일상생활이 큰 변화를 일으켰던 만큼 4차 산업혁명 또한 그와 같은 극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것으로 생각된다. 2017년 말에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비트코인 열풍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핀테크(Fintech) 기술로 구축된 가상화폐이다.
필자는 5년 전 비트코인을 해외의 지인들을 통해 구입을 해서 사용을 했었는데, 당시만 해도 일부의 IT기술에 밝은 사람들이 서로 물물교환 하는 놀이와 같은 수준이었던 것이 비트코인이었다. 이것이 수년 후에 투기열풍이 불어서 수백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는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했다. 이렇게 작은 아이템, 작은 기업들이 큰 기회를 맞이할 수 있고, 개인들이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게 해주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을 무엇으로 정의해야 할까.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기존의 산업혁명과 무엇이 다르기 때문에 미디어에서는 꾸준히 언급이 되는 것일까.
이미 널리 알려진 것과 같이 이전에 있던 산업혁명들이 땅, 기계, 사람을 통해서 가치를 창출했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발전요소들과 함께 창의력과 소프트웨어로 기술혁신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3차에 걸친 산업혁명들이 기존의 산업에 충격을 주면서 발전을 이어왔다면, 이번에 나타난 산업혁명 또한 조용히 지나가지 않을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기존의 산업혁명들과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기존의 시스템과 개념을 활용하여, 고도의 정보통신기술과 데이터기술로 가치를 증폭시켜주는 방식으로 혁신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융복합의 시대인 것이다.
 

“전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많은 것을 공부해오고 있었지만, 솔라리스와 같은 유닉스계열의 정보통신 서버를 다루던 지식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금 같은 시기에서는 하곤 합니다.”
- 전기기능장, 한국직업능력교육원 손한성 주임 겸 정교사의 말이다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드론 등 더욱 지능화된 생산시스템은 앞으로 더욱 거대한 수요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화폐가 종이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전자화폐체계가 나타나고 소와 같은 동물이나 기계를 통해서 경작하던 농업이 도시농업과 같은 스마트팜으로 변화를 한다. 그리고 서비스업에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사람들 대신 일을 하는 것과 같은 기술혁신이 일어나는 것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모습들인 것이다.
이런 4차 산업혁명에서 놓치지 말아야하는 것은 기술발전에 의한 제조업의 종말이 아닌 제조업의 부활이라는 점이다. 공장의 제조시스템도 자동화에 의해서 스마트팩토리가 되고, 도시에는 혁신기술이 녹아들어가서 스마트시티, 홈IOT가 되는 것처럼 기존의 개념과 구축물들이 전부 지능화, 기술고도화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기술의 내부에는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시스템이 스며들어가서 임베디드기술이 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기술이 결합하여 사용자를 위한 고급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분명 내외적으로 좋은 상황들만 있을 것 같은데, 실무현장과 정책기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은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시스템을 받치고 있는 기술들이 대부분 새로운 기술개념과 기존의 지배적인 기술을 모두 아울러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고, 기술의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가 따로 발전하는 것이 아닌 융복합되어 혁신을 일으키기 때문에 기술이 갖는 변화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에 기술들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어려움이 많은 것이다. 수많은 기술들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의사결정은 넓고도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투자된 자본이 잘 운영되면 문제가 없지만, 버려지는 기술과 영역에 투입된다면 손실과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예산을 책정하기도 쉽지가 않은 것이다. 그 결과 좋지 않은 현금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관리 운영하는 컨트롤타워의 리더십이 절실한 것이다. 결국 컨트롤타워는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조직과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인적자원은 소프트웨어나 건축계에서 활동하는 아키텍트를 주목하고자 한다.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에서는 아키텍트라는 포지션(Position)이 있다. 아키텍트는 정보기술의 3대축인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를 모두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이들 자원을 활용해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할 수 있고 개발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한국같이 정보강국인 나라에서조차 제대로 된 아키텍트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할 정도로 아키텍트는 고도의 지적능력을 갖춘 인적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아키텍트는 특정분야에만 전문화된 아키텍트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전체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경우에만 전사적 아키텍트라고 부른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전략과 기술전략을 일치시키고,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가치의 달성, 목표설정 등을 실현시키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다.
사물인터넷(IOT)만 해도 전기전자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개발, 유무선네트워크기술들이 하나로 합쳐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융복합에 대한 감각과 기술이 필요한데, 사물인터넷을 기반(base)한 스마트팩토리의 경우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제어, 전사적 재무관리(ERP), 마케팅 등 광범위한 학문적 영역들과 기술들이 합쳐지게 된다.
 

“다양한 형태의 테크놀로지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마케팅이 중요한데, 제일 중요한 것은 시스템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 종합미디어기업  레미컴미디어렙그룹 대표의 말이다.

 

레미컴미디어렙그룹의 대표가 언급했던 것 같이 전반적인 사항을 컨트롤할 수 있는 인물이 스마트팩토리에서는 필요하게 될 것이며, 이들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전사적 아키텍트가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행히 한국은 이미 ICT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지닌 바가 있으며,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나라이기에 컨트롤타워에 대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비빔밥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기 때문에 융복합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고 이러한 정서에서 국내외의 인재양성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만 있다면 뛰어난 아키텍트들을 양성하는데,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판단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컨트롤타워가 되어줄 아키텍트 외에도 그들과 함께 협업을 하여, 성과를 달성할 조직은 어디에서 만들어질까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의 젊은이들은 해외로 취업을 많이 나가고 있고, 다양한 문화와 국가를 경험하며 글로벌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을 쌓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국내외에서 활동을 하며 한국의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 이유는 과거와 달리 국경에 제한을 받지 않고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났고, 특히나 협동 프로젝트를 하는데 부담을 갖지 않는 소셜문화세대이기 때문에 더욱 발전적인 개발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판단되어지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많은 이들에게 글로벌한 협업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국경을 초월해서 언어의 장벽이 문제가 아니고 마인드의 클래스차이가 결정적일 것입니다.”
- 마그나엑스퍼츠 오퍼레이팅 김동환 컨설턴트의 말이다.

 

이제 개발자들은 과거와 달리 개발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국가와 도시를 선택하여 직업 활동을 한다. 그들 세대의 가치관에 기반해 효과적이고,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기에 선진화된 조직 관리와 프로젝트매니저들이 있어야하고 소통과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만든다면, 능력 있고 뛰어난 개발자들을 동참시킬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아키텍트들과 함께 조직을 구성할 인물들이 해외에만 있을까. 언제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는 현재의 사회에서 국내외 모두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이러한 인적자원을 한국에서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한국이라면 인적자원을 많이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 판단근거의 예는 예술 작품을 만드는 미술계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동양화나 서양화의 경우 화폭에 전체적으로 어떤 그림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전체적인 구상이 없으면 점하나 찍을 수가 없는데, 화가들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앞으로 만들어져야할 그림에 대해서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완성시키고, 디테일을 세워가는 작업프로세스를 진행시킨다. 논리와 감성의 힘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의 미술계에는 이우환 화백, 남관 화백과 같은 존재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국내를 포함하여 서양미술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유럽미술계와 뉴욕미술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로스차일드홀딩스의 린 포레스터 로스차일드회장도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할 정도의 영향력이라면, 이우환 화백이 갖는 입지가 어느 정도 인지는 판단이 설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작가들이 배출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이 창의력과 통합지능이 뛰어난 국민들의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열이 높은 나라의 국민들답게 어린 시절 한번 이상은 학교, 학원이나 사회생활을 통해서 미술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그림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예술을 접하기에도 수월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데, 전국에 1,000여 곳에 달하는 갤러리와 미술관들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원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예술에 대한 환경이 잘 준비되어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창의력과 함께 논리력을 강화시키는 교육 또한 점차적으로 강화시키는 분위기이다. 2018년부터는 초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가 되기 때문에 오래지 않은 기간 후에는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통합적인 사고가 가능한 개발자적 소양을 지닌 인물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물들 중에 결국 창의적인 소양을 갖추면서도, 깊이 있는 논리력과 분석력을 지닌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세계를 운영할 수 있는 아키텍트나 개발자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본다.
결국 모든 가치가 사람을 위한 것이고, 일은 사람에 의해서 진행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기술혁신으로 개인의 능력이 강화되고, 시스템이 고도화되는 지금의 시점이 바로 4차 산업혁명임과 동시에 2차 르네상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글_김선곤 대표    


(前)서울대특강, 삼성SDS강사풀등록, (前)매일경제이러닝 정보기술튜터, (前)YBMIT - 웹개발컨텐츠 섹션 이러닝프로젝트진행, (現)MediaArt&CultureTech 전공 석사, (現)한국직업능력교육원 정교사(과정설계 및 진행), (現)RCMG 기술 고문, (現)레미컴미디어렙그룹, 기술 고문, (現)R-SOLUTION IT기술, 개발 고문, (現)개발에이전시, 아트타임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