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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업의 존재 이유는 고객창출이다④] 피할 수 없는 길 혁신과 순응
담당자 김유생 담당부서 전시홍보팀
연락처 02-3459-0027 등록일 2018-09-12 14:32:17.92
SIMTOS Trend
글_ 김동환 마그나엑스퍼츠 오퍼레이팅 컨설턴트

 

 

지난 세 번의 칼럼을 통해 SIMTOS 2018 이후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했으며, ‘마지막 칼럼’으로 업체들의 비즈니스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전번에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다. 주로 기술적인 측면을 말했었다면 이번엔 다른 측면에서 말해보고자 한다. 2000년 이후 세계는 새로운 사회 운영시스템을 목격하게 된다. 기존의 어릴 적 옆집 살던 친구, 학교 친구의 친구, 회사 친구 등이 아닌 서울에 앉아서 아부다비에 있는 사람과 친분을 유지할 수 있고 이 사람을 통해 영국에 사는 사람과 친구를 맺을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거대 산업군인 미디어를 바꾸었으며, 이는 곧 미디어를 통해 마케팅 광고 활동을 하는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제 새로운 기술, 앞선 기술만 강조하는 마케팅은 이미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애플이 보여 줬다.(애플의 제품은 최적화를 위해 다운그레이드 된 제품이 많음) 새로운 사회 운영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기업의 마케팅활동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글로벌한 선도회사를 추격하며 또한 추격자를 따돌려야 기업이 생존하는 시대이다. 공작기계산업도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

 

 

숨어있는 보석을 찾기가 쉬어졌다

지난호에 언급한 기술수용 속도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최첨단 기술이 아닌 화학공학자 등의 기술자들은 언제나 있어 왔다. 그들 중에는 은퇴하여 집에서 손자를 돌보며 지내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집에서 쉬고 있는 엔지니어들도 있을 것이다. 지금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면 훌륭한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력 단절여성들을 찾기도 쉽다.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거나 혹은 그냥 놓치는 이런 자원들은 그들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외국의 필요처에 노출된다. 굳이 그들을 찾으려 전세계를 떠돌지 않아도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들의 기본적인 스펙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회사 또한 마찬가지이다. 인적자원 뿐만이 아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의 미라이 공업이라는 회사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회사였다. 지금은 미라이 공업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안다. 오죽하면 한국인들이 입사원서를 많이 낸단다. 어떻게 알고…
 

 

숨어있는 회사도 찾기 쉽다

필자가 칼럼을 쓰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다. 물론 구글을 이용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이들에게 동요를 들려주려고 유투브를 열었더니 추천 동영상 카테고리에 공작기계에 대한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여러 회사의 동영상이 올라왔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다보니 외국의 꽤 많은 공작기계회사들을 알게 됐다. 나는 동요를 틀려고 했으나 인터넷 세계는 나에게 공작기계와 경영에 관련된 추천동영상을 보여주는 세상인 것이다. 처음 기획 칼럼 때 말했던 회사 하나하나가 독자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하는 이유는 여기서 증명된다. 알아서 보여주는 세상이 왔기 때문이다. 옛날처럼 거대 매스미디어만 보고 가기엔 개별 네트워크들이 매우 강해졌다는 것이다. 지금도 필자의 유투브 채널에 공작기계 소개 동영상이 나오듯 진짜 필요해서 수많은 검색을 한 사람들 채널에는 엄청나게 많은 공작기계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두어 곳 정도의 회사만 검색하다가 열 곳 이상의 제품을 비교 검색하는 것은 이제 컴퓨터가 해준다.
 

 

더 이상 마케팅에 대해 미루지 말자

일을 하다 보면 업종이 다르니까 라던가 혹은 우린 달라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물론 업종마다 다르며 같은 업종이라 하더라도 회사별로 다르다. 그러나 거대한 흐름은 변해 갈 수 없다. 글로벌한 선도회사를 추격해야하며 또 턱 밑까지 따라온 추격자들을 따돌려야 한다. 그리고 나를 더욱 알려야 한다는 일에는 업종도 상관없고 상황도 상관없다.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 되는 건 자연의 섭리일 것이다. 공작기계산업은 초기 자본도 많이 들며 한번 안착되면 안정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바이어들 역시 상당히 보수적인 산업이다. 진입장벽이 높아 왠간한 기업들은 진입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그 높은 진입 장벽과 기존의 기업들의 틈을 노리는 새로운 기업은 언제나 있다. 이미 진입해 있는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이정도면 되겠지 라고 말하는 순간 난 아직도 배가 고프다를 외치는 기업에게 잡아먹힐 것이다. 이러한 수많은 사례는 너무 많아 굳이 여기다 쓰지 않겠다. 자사제품의 시연 영상을 만들어 유투브에 올리고 이 유투브를 링크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페이스북에 들어온 고객들이 홈페이지에 접근해 상세스펙을 보고 이러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바이어들의 성향 파악과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기계와 ICT의 융합만이 아닌 사람 대 사람, 셀러와 바이어들간의 관계도 새로 정립했다. 이런 새로운 환경에 대한 공부와 연구가 선행될 때 우리의 기업들이 더욱 공고해지는 일이 될 것이다.  

 

 

Profile

글_김동환 컨설턴트
(現)마그나엑스퍼츠 오퍼레이팅 컨설턴트
(現)레미컴미디어렙그룹 경영 고문
(現)일루스터 비즈 뉴스 대표
(前)엔터프라이즈어시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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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magnas@gmail.com